천연기념물 제368호 귀신 쫓는 개, 삽살개
동물은 영혼이 순수해서 귀신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귀신을 쫓아준다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토종견 ‘경산의 삽살개’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된 귀신 쫓는 개, 삽살개의 특징과 성격,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견으로는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동경이가 있습니다. 진돗개, 풍산개, 동경이는 생김새가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삽살개는 유독 외모가 다릅니다. 또 삽살개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강아지는 아닙니다. 삽살개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겠습니다. 삽살개의 역사는 짧지 않습니다. 쫓는다는 의미의 ‘삽’과 악귀, 액운이라는 뜻의 ‘살’이 합쳐져 액운과 귀신을 쫓는 개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긴 털에 가려..
2023. 1. 26.